산업기술 혁신의 선봉장, 양산의 혁신기관 탐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3 16: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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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 산업기술 혁신의 선봉장, 양산의 혁신기관 탐방

[뉴스스텝]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 양산시 경제도약의 해법을 기술 혁신과 창업에 방점을 두고 양산시는 연초(1.1. 일자)에 조직개편을 통해 산업혁신국을 출범했다. 그와 발맞춰 양산시의 중소・중견기업의 미래 신기술과 첨단 제조기술의 확보를 돕고, 기업의 산업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혁신기관을 찾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양산의 최초 혁신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를 소개한다.

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②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③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양산
④ (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경남사업센터

지역 연구지원 및 기술개발 거점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본부 산하로 2012년 4월 양산시에 개소하여 지역거점 연구기관으로 활동한 지 올해로 12년이 됐다. 2019년 양산비즈니스센터와 함께 현재 청사(양산시 중앙로 33-1)에 입주하여 동부 경남지역 연구혁신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양산센터는 현재 석・박사 전문가 1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재부품 분야의 차세대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소재부품 기술 중에서 에너지 소재 기술, 신소재 기술, 표면처리 기술, 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속 3D프린팅 기술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양산센터는 지역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해 소재부품 분야 첨단 제조 장비 및 분석 장비 50여 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연구를 위한 공용실험실을 운영하며 관내 기업 및 혁신연구기관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산센터 연구개발 지원사업

양산센터는 기업과 공동연구를 위해 기술력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사업의 확보도 지원하고 있다. 국비 연구개발 사업은 주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각종 부처의 공모 사업을 수주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기업과의 상담 및 협의를 통해 개발목표를 정한 후 공동으로 지원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관내 기업의 기술지원은 경상남도와 양산시에서 출연하는“소재부품 성장 잠재기업 육성사업”을 시금석으로 활용하고 있다.

상기 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 첨단기술을 활용해 공동 R&D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24년 3월경 공모를 통해 기업을 모집, 선정 예정이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체 출자 기업지원 사업도 확보단계에 있으며 24년 4월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 자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산센터는 언급한 다양한 공동연구 및 기업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매년 15개 내외의 관내 기업과 연계하고 있으며, 기업의 현장 애로 기술을 해결하거나 첨단장비를 활용한 시험·분석지원 등은 상시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산센터 김준호 센터장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산센터는 글로벌 기술경쟁력과 고부가가치 첨단기술을 보급하고자 힘쓰고 있고, 앞으로 더욱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기술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사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산센터를 소개 했으며, 앞으로는 양산시 관내 혁신기관의 소개를 하려고 한다. 양산시에 있는 혁신기관들의 소개를 통하여 연구개발, 인증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중견기업 및 관계기관들이 더욱 쉽게 혁신기관들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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