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토요일 확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6:20:22
  • -
  • +
  • 인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국비 확보로 4월부터 가능
▲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토요일 확대 운영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4월부터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19년 성산구 상남동에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지난 해 2월 이동노동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마산합포구 오동동 상가지역에 추가로 쉼터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8월 창원특례시는 기록적인 폭염이 길어지자 노동환경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무인으로 운영되는 마산쉼터 토요일 시범운영을 전격 실시했고, 운영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음을 확인 후 연중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해 왔다.

그동안 관내 플랫폼종사자들의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토요일 확대 운영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예산상의 문제로 운영되지 못했고, 이번 창원시 국비확보 노력으로 토요일 확대 운영이 현실화될 수 있었다.

창원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가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쉼터 환경개선으로 관내 이동노동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김현수 경제일자리국장은 “토요일 확대 운영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원센터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