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성황마을,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6: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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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240억 원 투입,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 제공
▲ 광양읍 성황마을,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

[뉴스스텝] 광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광양읍 목성리 성황마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뉴:빌리지'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도로 개설, 주차장 조성 등 생활·인프라를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2024년 이번에 선정된 광양읍 성황마을의 주요 사업내용은 △주택정비(집수리, 슬레이트 지붕정비, 빈집정비) △생활·편의기반시설사업(도로 개설, 주차장 조성 및 정비, 공원정비 등) △건강·복지 거점시설사업(다목적 체육센터 1개소) 등이다.

광양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40억 원(국비 144억 원, 지방비 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내년 6월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봉호 도시과장은 “뉴빌리지 사업으로 정주 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뉴빌리지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시행될 다른 지역 사업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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