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5일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지정 공청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6:20:22
  • -
  • +
  • 인쇄
상권활성화 사업 신청 자격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
▲ 광양시, 광양5일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지정 공청회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27일 광양5일시장 일원 상점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광양5일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광양읍 자율상권구역 지정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광양시의회 안영헌, 정회기, 박문섭 의원을 비롯해 자율상권구역 내 상인, 건물주, 토지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자율상권구역 제도와 사업 추진 경과 설명, 상권 활성화 계획 발표, 전문가 의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속적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을 추진해야 함을 강조하는 한편 상권활성화 사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전문가 조언을 청취하며 자율상권구역 지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쇠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으로, 상업지역 50%이상, 도·소매 용역 점포가 100개 이상인 곳 중 사업체 수, 매출액 또는 인구수 중 2가지 이상이 2년 연속 감소한 곳을 요건으로 한다.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포함한 지역상권법에 따른 각종 지원과 최대 5년간 100억 원 규모의 상권활성화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광양시는 광양읍 자율상권구역 지정이 완료되면,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먹거리 특화상품 개발, 야간 경관 개선, 상권 브랜딩, 주차장 확충, 청년창업 및 핵점포 유치 등의 상권 특화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기존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골목상권은 민생경제의 기반이자, 시민의 삶과 문화가 숨쉬는 공간이다. 광양읍 자율상권구역 지정 후 사업 공모를 통해 성공적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면 광양읍 원도심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9월 정기분 재산세 165억원 부과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와 주택)로 139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하면 총 165억원에 달한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금년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대상으로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본세 20만 원 이하인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개최

[뉴스스텝]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10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025년도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오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고철, 유리병, 폐지, 플라스틱, 금속 캔, 폐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농업용 폐비닐, 농약용기류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했다.나원엽 협의회장과 박순동 부녀회 총회

성남시, 각종 축제·행사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제공하기로

[뉴스스텝] 성남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2050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자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의 먹거리 부스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다회용기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도시락 용기 등 행사 특성에 맞춰 다양한 종류가 보급된다.우선 동별 체육대회가 몰려 있는 9월과 10월 행사에만 8000여 개(500만원 상당)의 다회용기(품) 공급이 예정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