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사회 협력으로 아동 보호서비스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6:31:00
  • -
  • +
  • 인쇄
'보호대상아동 주거환경개선' 입주 축하
▲ 구미시, 지역사회 협력으로 아동 보호서비스 펼쳐

[뉴스스텝] 구미시는 18일 위기 아동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움을 준 지역사회 후원‧협력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모여 그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대상 아동의 입주를 축하했다.

위기 아동으로 발견된 아동의 방은 최초 방문 당시 지붕 누수로 곰팡이 투성이의 테이프 집이었으며, 비와 곰팡이를 피해 방 안에 텐트까지 쳐놓은 열악한 주거환경이었다.

이에 구미시는 아동에 대한 즉각적인 상담‧개입을 진행했으나 조부모의 집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아동을 위탁가정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반드시 개선해야 했다.

이러한 아동의 위기상황을 함께 인식한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사업 추진과 부족한 비용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며, 올 해 2월 총 사업비 2,500만 원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시공업체 경북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추가로 발생되는 비용을 후원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참여 등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튼튼한 집으로 마무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뿐만 아니라 공사 시작을 위한 청소 및 곰팡이 제거 등 어려운사전 작업과 최종 입주 작업까지 구미청년연합봉사단(단장 이모란)의 귀한 손길이 더해졌으며, 구미교육지원청의 보호아동에 대한 가구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협업이 진행됐다.

박용자 아동친화과장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가치있는 일이다. 지역 사회 협력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뜻깊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평군,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선다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민간과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돌보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함평군은 지난 19일 함평군새마을회와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조손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15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었다. 특히, ‘책임 배송제’를 운영해 읍면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대상

부천시, 오정청년공간 연계 '대학명사 초청 강연회' 개최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 19일 오정청년공간에서 청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대학명사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이번 강연에는 부천대학교 반려동물과 김현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돌봄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강의는 반려견 MBTI 맞히기, 동물심리학 기반 행동 언어 이해, 보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동물보호법 기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제주시·영동군 주민자치협의회, 상생 교류의 장 열어

[뉴스스텝]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19일 충북 영동군을 방문해 영동군 주민자치협의회와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제주시와 영동군 양 협의회가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처음으로 이루어진 교류 자리로, 상호 간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양 협의회는 고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