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겨울철 화재위험 이렇게 지키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6:20:45
  • -
  • +
  • 인쇄
▲ 나주소방서, “겨울철 화재위험 이렇게 지키세요!”

[뉴스스텝] 나주소방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설치와 점검을 당부했다.

최근 나주시에서 발생한 두 건의 화재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초기 대응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보여준다.

지난 12월 10일, 나주시 산포면에서는 한 주인이 냄비에 찌개를 올려놓은 채 외출해 찌개가 타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

이때 설치된 연기 감지기가 경보음을 울렸고, 이를 들은 이웃 주민이 신속히 가스 불을 차단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같은 날 나주시 다시면에서는 아궁이 주변의 불씨가 발화해 창고 내 물품에 불이 붙었다.

다행히 미리 준비된 소화기 5대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고, 신속히 도착한 소방차가 화재를 창고에 국한시켜 큰 피해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은 위기 상황에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장치임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작은 비용으로 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 장비"라며, "이번 사례가 모든 가정에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 예방을 생활화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