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야탑동 현 부지에 새로 짓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6:25:24
  • -
  • +
  • 인쇄
일괄입찰(턴키)방식 심의 통과해 내년 2월 철거, 2028년 완공예정
▲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야탑동 현 부지에 새로 짓는다

[뉴스스텝] 분당구보건소가 2028년, 지하4층 지상10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1993년에 건축된 분당구보건소는 노후하고 협소하여 신축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지난 3월 6일,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대형공사 입찰방식에 대한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신축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신축될 분당구보건소의 건축 규모는 일괄입찰 심의 대상시설(연면적 3만㎡ 이상인 공용청사)에 해당하지 않지만, 성남시는 사업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일괄입찰 방식을 추진해 2024년 11월 29일에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협의를 통과했다. 그리고 2025년 3월 6일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대형공사 입찰방식 심의 원안가결로 최종 일괄입찰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5월 입찰안내서 심의, 7월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올해안에 설계시공 적격자 선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의료 수요와 기대에 충족할 수 있는 스마트 올케어(All-Car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분당구보건소를 신축하겠다”며 사업 속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현 분당구보건소는 내년 2월에 철거를 시작하여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축공사 기간 동안은 현재 건립 중인 정자동 복합청사(분당경찰서 옆,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 4~6층)로 임시 이전하여 운영한다. 이에 따른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남시는 분당구보건소 임시 이전 운영에 대한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