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16: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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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종료

[뉴스스텝] 세계보건기구(WHO)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정했다.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1995년에 제정된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26일까지의 기간을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광양시(보건소)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치매 극복 주간’ 행사는 치매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 행사는 전라남도 ‘찾아가는 영화관’과 연계해 진행됐다.

지난 9월 3일 진상면 청암리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는 마을 영화 상영, 장수 사진 촬영, 보고 싶은 영화 관람, 치매 인식 캠페인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이어 광양시 치매안신셈터는 9월 11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9월 26일에는 광양읍 5일시장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양시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협업해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가장 젊은 오늘을 기록하세요>「청춘사진관」▲치매인식개선 알쏭달쏭 OX 퀴즈 ▲간단한 그림 맞추기 ▲치매 예방 기억력 검사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혈압 및 혈당검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장 젊은 오늘을 기록하세요>「청춘사진관」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으며 가족끼리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다”라며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사회경제적 부담을 동반하는 치매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라며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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