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재난대응 역량강화 안전한국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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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재난 가정한 실전형 민·관 합동 훈련… 총 130여 명 참여
▲ 재난대응 역량강화 안전한국훈련

[뉴스스텝] 영주시는 5월 23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강풍으로 인한 전신주 전도 및 가스 누출 화재, 소하천 월류에 따른 지하차도 고립사고 등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적 위기 상황을 상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는 영주소방서, 영주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영주적십자병원 등 4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재난구조협회 등 4개 민간단체, 국민체험단, 관계 공무원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고립자 구조 △응급처치 △전력·통신 복구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재난 전 단계를 실제 상황처럼 전개했으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실시간 상황 공유도 이루어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고립자 구조 이후 임시응급의료소가 가동되어 환자 중증도 분류 심폐소생술(CPR) 시연 병원이송 절차까지 포함한 재난응급의료 대응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훈련의 현장감을 더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 훈련은 단순 상황 보고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주도형 지휘 전환과 기능반 간 협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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