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신복도서관, 식당 골라주는 남자의 ‘여행의 맛’여행 인문학 강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6:40:22
  • -
  • +
  • 인쇄
▲ 남구 신복도서관, 2023년 4분기 여행 인문학 강연(안내문)

[뉴스스텝] 남구 신복도서관은 24일 4분기 여행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에 노중훈 작가를 초청해 ‘여행의 맛’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중훈은 여행 작가는 20년째 여행 중이며, ‘몇 개 국 몇 개 도시를 다녔다’는 말을 싫어한다. 모래성 같은 미식 풍경 속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우리 이웃의 끼니를 돌봐온, 허름하고 정겨운 ‘풀뿌리 식당’을 기꺼이 찾아 쏘다닌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고, 낡고, 허름한 식당들을 모아 『식당 골라주는 남자』를 펴냈다.

또한, 할머니 식당에서 발견한 삶의 조각들을 담은『할매, 밥 됩니까』를 출간했으며, 돌아다니고 많이 먹는 것 이외에 줄기차게 해온 일로는 MBC 라디오 '노중훈의 여행의 맛' 진행자로 여행의 ‘참맛’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1,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그림, 건축, 대자연, 휴식 등 다양한 주제를 따라 떠나보는 해외 테마여행으로 강연을 하고, 이어 2부에서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긴 세월을 버텨온 골목 뒤꼍의 허름하지만 맛깔스런 밥집 이야기를 음식과 삶을 연결 지어 풀어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참가신청은 11월 7일부터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관련 사항은 신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국내외 맛집 정보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맛의 행복감을 고스란히 전달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