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공공빅데이터 활용한 'AI 도로 안전' 및 '농기계 임대 두레 서비스'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8 16:45:07
  • -
  • +
  • 인쇄
함평군, 행정안전부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 사업 공모 2개 사업 선정
▲ 함평군청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를 위한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및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도로시설물 안전 위험 요소 탐지'와 '농기계 임대 두레 서비스'로,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다.

'AI 기반 도로시설물 안전 위험 요소 탐지' 사업은 관용차에 포트홀 탐지 프로그램을 탑재해 도로의 위험 요소를 신속히 파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AI가 학습한 포트홀 이미지를 기반으로, 주민 신고나 도로 순찰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보다 빠르게 문제를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농기계 임대 두레 서비스'는 군과 농협이 보유한 농기계 데이터를 활용해 농민들이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사업은 현재 플랫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8월 말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 구현을 위해 데이터 기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시 마산회원구, 추석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 만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마산회원구를 방문하는 모두가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안전 대책, 시민편의 증진, 시민생활 안정,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시민안전 대책 구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역 30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재난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도로·교량, 가

옹진군,‘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추진

[뉴스스텝] 옹진군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안내하고, 오는 12월 12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 금고에 잠들어 있는 지방세 미환급급은 759건 1천 8백여만 원이며 일제 정리 기간 운영을 위해 9월 중순부터 지방세 환급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는 한편, 군 홈페이지 배너 및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 알림톡 안내 등을 병행하여 지방세 환급을 홍보할 방

(재)인천문화재단 조금만 바꿔볼까? 전통춤이 던지는 동시대적 질문, 트라이보울 공연

[뉴스스텝]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2025 트라이보울 시리즈 '다중주파: 무브먼트'의 첫 무대로 한국무용수 조용진·황태인의 공동 안무작 '조금만 바꿔볼까?'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국무용이 동시대 관객에게 여전히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장르인지 묻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춘앵무, 처용무, 한량무, 강강술래 등 전통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