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암서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7 16: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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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미식·컬처 등 세계관광문화대전 알리는 토크콘서트 인기
▲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뉴스스텝]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전남 여행 콘텐츠를 제작,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렸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와 조나단 팬사인회에 이어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어워즈와 케이팝 콘서트로 진행됐다.

특히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에선 조나단, 팀브라더스, 서리요가, 흥나는캠핑, 달그닥TV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전남의 관광 매력을 소개하고,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해 흥을 돋웠다.

토크콘서트는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5대 테마인 축제, 미식, 남도케이컬처, 웰니스, 농산어촌을 주제로 인플루언서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남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마음우체통을 통해 질문을 받고 인플루언서가 답변하는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인플루언서의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어워즈에는 전남 관광 콘텐츠 영상공모전 시상식과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 인플루언서’ 위촉식이 진행됐다. 9월 13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영상공모전에는 출품된 118개의 영상이 12만 회의 조회수를 받는 등 치열한 경합을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등 34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남도는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를 위해 팀브라더스, 서리요가, 흥나는캠핑, 달그닥TV, 대금이누나 등 7명을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 인플루언서’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전남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교육 멘토로도 활동하게 된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도 진행됐다. 팸투어에는 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인플루언서 26명이 참여해 전남의 관광지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홍보하게 된다.

케이팝 콘서트에는 에이핑크, 원슈타인, 배드키즈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2시간 동안 환상적 무대를 펼쳤다. 깜짝 이벤트로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플루언서와 케이팝 스타의 즉석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전남도는 이번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이 전남의 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전남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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