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렴 함께학교 운영, 청렴문화 확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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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 총 10개교… 청렴의 6대 핵심 덕목 실천에 중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 청렴 함께학교’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10개교를 올해 ‘전북 청렴 함께학교’로 선정,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전북 청렴 함께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정·책임·약속·절제·정직·배려 등 청렴의 6대 핵심 덕목을 중심으로 청렴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미래세대인 학생 대상으로는 청렴 인형극, 청렴 나무 꾸미기, 청렴 글짓기, 청렴 캠페인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체득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청탁금지법 및 사례 교육, 청렴 관련 공모전 및 부조리 개선 의견 수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교직원 대상으로는 청렴 다짐 서약서 작성, 청렴 우수직원 선정, 청렴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청렴 실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

특히 이 사업은 학교 내부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청렴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미래형 청렴 올인원(ALL-in-One) 모델 실현을 추구한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 함께학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한 태도와 실천력을 키워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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