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늘의 웹툰] 김세정X임철수, 남윤수X하율리, 안태환X손동운이 선보이는 웃음 유발 티키타카 포인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5 16: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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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X임철수: 찐만두가 제일 좋아
▲ 사진제공= 스튜디오S

[뉴스스텝]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에는 웹툰의 세계라 가능한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티키타카가 있다. 하나의 웹툰을 완성시키기 위해 이인삼각으로 달리는 편집자와 웹툰 작가 콤비 온마음(김세정)과 나강남(임철수), 구준영(남윤수)과 뽐므(하율리), 최두희(안태환)와 오윤(손동운)이 선보이는 ‘밀당’은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긍정과 열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순한 맛’ 힐링드 안에서 틈새 재미까지 꽉 채우고 있는 것. 이에 ‘오늘의 웹툰’은 국내뿐 아니라, 단독 스트리밍되는 해외 OTT 플랫폼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VIU(아시아권 서비스)’에선 8회 방송 공개 후 주요 시청 국가인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시청자 수 TOP 5에 진입했으며, ‘VIKI(미주,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주간 순위 최고 2위까지 상승했다.

#. 김세정X임철수: 찐만두가 제일 좋아

마음과 강남 콤비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유도 선수 출신 마음의 ‘만두귀’를 본 강남이 “온마음, 만두? 온만두, 찐만두!”라며 냅다 애칭(?)을 지어준 것. 그 후로 강남은 여자친구 지한슬(진예솔)을 찾으러 가겠다고 원고를 내팽개치며 ‘밀기’를, 마음은 그런 그를 마감부터 하라며 힘으로 붙잡아 ‘당기기’를 하는 등 몸과 마음으로 부딪히며 진한 정을 쌓았다. 그렇게 마음과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마감 전쟁을 치른 강남은 이제는 연 매출 100억을 자랑하는 '구미호 공주' 완결을 고민할 때도 “찐만두가 울진 않을까” 제일 먼저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최애 작가’ 나강남과 ‘최애 편집자' 온마음 콤비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 남윤수X하율리: 도도한 고양이와 집사?

준영과 뽐므는 반전의 대환장 조합이다. 뽐므 말로는 “구 피디는 도도할 때가 더 매력적”이라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준영은 고양이보단 집사에 더 가깝다. 첫 만남부터 전등 갈아주고 변기 뚫어주더니, 이젠 뽐므의 작업실 문 앞에 놓인 택배 박스만 보면 자연스럽게 품에 안아 들여다 놓는 게 습관이 됐다. 가끔 집사 준영이 발끈할 만하면, 뽐므는 “이러면 또 뭐라고 할 거냐”며 고양이 눈망울을 발사, 능수능란한 조련 기술로 화도 못 내게 만들었다. 집사와 고양이 같은 관계성으로 로맨스보다 더 귀여운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두 사람은 흐뭇한 미소를 절로 유발한다.

#. 안태환X손동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먹짱’ 편집자 최두희, ‘얼짱’ 작가 오윤의 티키타카 포인트는 ‘답정너’다. 오윤이 담당 편집자에게 원하는 대답은 항상 정해져 있고, 두희는 그것을 출력해왔다. 신작 준비 때문에 바쁜데 왜 팬 사인회 일정을 잡았냐고 눈치를 주면 “죄송하다”고, 얼굴로 만화 그린다는 사람들 편견 깨부술 것이란 각오엔 “완전 믿는다”고 답했다. 그래서 잘하는 개그 만화를 두고 SF 장르를 그린다며 ‘노잼’ 콘티를 들이밀었을 때도 “재미없다”는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다. 결국 오윤의 신작 '인류의 기원'은 “중국집에서 자장면 말고 떡볶이를 파는 상황”이란 혹평과 함께 주간 랭킹 15위 ‘지하층’에 박혔다. 제작진은 “이번 주 이들 콤비의 찐한 눈물 바람을 볼 수 있다. 두 사람이 ‘지하층’의 위기를 어떻게 헤쳐갈지 기대해 달라”고 귀띔,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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