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뱀에 물렸을 때, 꽉묶거나 입으로 빨아내기 절대 금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9 16:55:12
  • -
  • +
  • 인쇄
영암군보건소 본격 영농철 맞아 뱀 물림 사고 응급대처요령 홍보 나서
▲ 뱀에 물렸을 때, 꽉묶거나 입으로 빨아내기 절대 금지

[뉴스스텝] 본격 영농철을 맞아 영암군보건소가 뱀 물림 사고 예방 및 응급대처요령을 알렸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뱀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여서, 영암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것.

뱀에 물린 후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입 주위 멍한 느낌, 어지러움 등이 있다.

영암군보건소는 뱀에 물렸을 때 ▲즉시 물린 장소에서 멀리 떨어지기 ▲119에 신고한 후 안정을 취하며 움직이지 말고, 물린 부위 심장보다 낮게 하기 ▲깨끗한 물로 물린 부위 세척하기 ▲물린 부위 2~3cm 윗부분에 두툼하게 접은 거즈를 대고 붕대로 감기(철사·케이블타이·노끈 등으로 강하게 묶기 금지) ▲옆으로 눕는 자세 취해 구토 방지하기 등을 당부했다.

특히, 물린 부위 입으로 빨아 독을 빼내는 행위는, 오히려 상처를 자극하고 뱀독의 순환을 촉진할 수 있어 반드시 삼갈 것을 강조했다.

영암군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 시 긴바지와 장화를 착용하도록 하고, 뱀에 물렸을 경우 간단한 응급처치 후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해야 한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응급조치 사항을 숙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