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수해복구 현장 점검 및 ‘충주시 나누면’ 라면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6:55:28
  • -
  • +
  • 인쇄
▲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수해복구 현장 점검 및 ‘충주시 나누면’ 라면 기부

[뉴스스텝]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박상호)는 7월 9일 오전과 오후, 각각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복구 현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 나눔 활동인 ‘충주시 나누면’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우선 박상호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충주시 하천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대소원면 벌미소하천과 단월동 일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침수 피해를 입은 주거지와 농경지 주변의 정비 현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 관리 강화방안과 복구사업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수해복구 현장 점검을 마친 오후 시간대, 위원회는 복지정책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연수동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충주시 나누면 1호점’을 방문해 라면 500개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복지 현장을 살폈다.

‘충주시 나누면’은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조성한 신개념 공유 공간으로, 이번 방문과 기부는 고립 위기 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본 사업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지역 내 성공적인 민간 나눔 사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박상호 위원장은 수해복구 현장을 살피며 “시민 삶의 현장을 더 긴밀하게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으며, ‘충주시 나누면’ 라면 기부를 통해 “이번 기부를 단순한 나눔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적 대응에 더욱 힘쓰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