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 경남도의원, 원예시설 지원 확대를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개선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7:00:55
  • -
  • +
  • 인쇄
도내 원예시설 전국 최다, 구형·이동식·가온 시설 비중 전국 최고
▲ 조인제 경남도의원, 원예시설 지원 확대를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개선 촉구

[뉴스스텝] 18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인제(국민의힘, 함안2) 의원은 원예시설 지원 확대를 통한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2022년 경상남도 원예시설은 9,984ha로 전국에서 가장 넓지만 재해에 취약한 구형 원예시설과 가온을 해야하는 원예시설,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이동식 원예시설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면서 “사람들이 농촌에 머무를 수 있도록 우리 도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시설채소온실 현황 및 생산실적’에 따르면 경남의 원예시설은 9,984ha이고, 이중 구형 비중은 71.2%, 이동식 비중은 42.2%, 가온 비중은 47.8%로 전국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동일한 면적에 농사를 짓더라도 난방 효율이 낮은 하우스에 가온을 하면 소득이 낮아지고, 농번기 하우스 설치와 철거를 매년 반복하면 넓은 면적을 경작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라며 “원예시설 지원을 확대해 노동력과 농업경영비를 절감하여 농업의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의원은 체계적인 원예시설 지원을 위해 “경상남도 원예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 성주군 -2025년 성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성주군은 9월 9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성주군 여성지도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여화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성주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내에서 다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양성평등 향상에 앞장선 여성단체 회원 표창과 기념식, 양성평등 퍼포먼스, 주제강연 순으로

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클래스 운영의 실제와 사례’ 연수 개최

[뉴스스텝]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8일 Wee클래스를 운영하는 경력 5년 이하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13명을 대상으로 ‘Wee클래스 운영의 실제와 사례’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저경력 상담 인력이 안정적으로 Wee클래스를 운영하고, 위기 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Wee클래스 운영 사례 홍보 프로그램 활용 방안 학부모·교사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효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포위드투파운데이션과 함께 취약계층 7가정에 '첫 가족여행' 선물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서부희망케어센터가 4일부터 10일까지 포위드투 파운데이션(총괄디렉터 이상진)과 함께 서부권역 취약계층 7가정을 대상으로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생애 첫 가족여행’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족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해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정서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