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11개 메달 획득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17: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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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3개 종목 31명, 전남도 대표로 참가
▲ 광양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11개 메달 획득 ‘쾌거’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양시 출신 선수가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장애인 선수 31명은 이번 대회 13개 종목에 전남도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이들은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금 3개, 은메달 6개,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볼링 개인전과 혼성 4인조 경기에서는 신백호 선수가 금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필드골프 남자 2인조 경기에서는 조현용, 오태일 선수가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 당구 3쿠션 경기에서는 진점순 선수가 1개의 은메달을 따냈으며 비엔니스 왈츠와 폭스트롯 댄스스포츠 경기에서는 임여울 선수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박선희 선수는 여자 100m에서 1개의 은메달을, 여자 200m와 400m 경기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광양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남자 동호인 11인조 축구 경기에서는 김성훈, 이문성, 이의준 선수가 은메달 1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의 결과가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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