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탐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5 17:11:30
  • -
  • +
  • 인쇄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청남대‧속리산 등 지역명소 탐방
▲ 청주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탐방

[뉴스스텝]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지난 2일 청남대 일원, 4일에는 속리산 일원에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정보 부족과 의사소통 불편으로 여가생활이 어려운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들에게 지역의 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2일에는 외국인주민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4일에는 30여 명이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행사에 참석한 베라(러시아) 씨는 “매일 일을 다니느라, 계절이 바뀌어도 친구들과 나들이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친구들과 야외에 나와 단풍도 보고, 가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숙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문화유산 탐방의 재미와 가치를 폭넓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고장에 대한 외국인 주민의 애착과 소속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