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민속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5 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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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옛 모습 추억하는 사진전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 곁에 더 다가가
▲ 흥해민속박물관 개관 40주년기념 사진전.

[뉴스스텝]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영일민속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쳤다.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과거 포항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한 사진전 ‘1983 포항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와 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가 진행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일민속박물관에는 1천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찾으며 행사를 즐겼다.

특히 공연이 있었던 10월 31일에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날 공연에는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포항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주와 노랫소리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역사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포항의 옛 모습을 전시한 사진전도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40년 전 박물관이 개관할 당시의 모습을 추억하며, 우리 고장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동하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특별전과 여러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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