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회 일강정 민관군 상생 축구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17:10:17
  • -
  • +
  • 인쇄
5일 민관군 상생협의회 주최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려
▲ 제주도, 제2회 일강정 민관군 상생 축구대회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회 일강정 민관군 상생 축구대회’가 5일 오전 9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정마을, 해군 제7기동전단, 제주도 등 민‧관‧군이 축구경기를 통해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오랜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소통‧협력 관계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민관군 상생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강정마을회, 제주도청, 서귀포시청, 해군 제7기동전단, 서귀포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총 6팀‧200여명이 참가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진다.

축구대회는 3개 팀을 묶어 2개 조를 편성해 리그전을 치르고 각 조 1위 팀 간 결승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도내 대표적인 공공갈등 사례인 강정마을의 아픔을 치유하고 완전한 갈등 해결을 실현하려면 민‧관‧군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민‧관‧군 상생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례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