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과 대학생 일촌맺기로 사회적 고립 예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7:10:24
  • -
  • +
  • 인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달아드리며 의미 더해
▲ 포항시,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과 대학생 일촌맺기로 사회적 고립 예방

[뉴스스텝]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7일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어버이날 맞이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와 올해 양학동 치매보듬마을 우수 선정 홍보 캠페인 행사를 양학경로당과 철길 숲 일대에서 펼쳤다.

양학동은 2020년 처음으로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됐고 2024년 우수마을로 선정돼 지역주민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우수 선정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양학경로당 어르신들과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을 연계해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과 학생이 일대일 일촌을 맺는 것을 시작으로 자기소개와 이름 나누기, 학생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스텐실 가방 만들기와 플라로이드 가족사진 찍기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과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치매 예방에 앞장서며, 치매가 있어도 불편이 없고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 가족만들기’ 행사는 초고령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이웃의 관심과 정서적 관계 향상을 위해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지역단체가 일촌을 맺고 친교의 시간을 통해 세대를 서로 이해하며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