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치 입법체계 역량 강화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7:11:01
  • -
  • +
  • 인쇄
도·시군 법제업무 담당자 워크숍서 실무·사례 중심 교육
▲ 법제실무 역량교육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법제 업무 담당자의 차치 입법체계 역량 강화로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25일까지 이틀간 여수 JCS호텔에서 2024 법제 실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남도가 주관하고 법제처와 협력해 진행된 워크숍에는 전남도, 시군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공무원이 업무 수행 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국정 현안 법령 이해, 자치법규 입안 기본원칙과 실무, 법령 해석 방법 및 사례 실습, 소청심사 실무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자치법규 입안을 실무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과제 개요와 사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습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입법 형식과 체계에 맞춰 조문을 작성하는 실제 사례를 직접 경험해 법령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교육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응답자가 ‘사례 및 실무 중심의 교육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만큼, 이번 교육 역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입법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강사진은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공무원의 자치법규 입안 능력과 법규 운용 역량을 높일 방침이어서 민생 중심의 자치법규 정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사례 중심 실무 교육은 내년에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 체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혜정 전남도 법무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자치법규 해석과 입안 능력을 높일 기회”라며 “법제처의 전문 강의와 실무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소청 실무 이해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