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재해예방사업 예산 집행 등 점검, 재난 대비 철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6 17:10:37
  • -
  • +
  • 인쇄
2025년 재해예방사업(풍수해생활권 등 4개 분야) 143개소, 3,379억원 투입
▲ 경북도, 2025년 재해예방사업 예산 집행 등 점검, 재난 대비 철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025년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풍수해생활권 등 4개 분야) 143개소에 투입된 3,379억원(국비 1,690억원)에 대한 집행 현황과 재난 안전 분야에 대해 22개 시군 재난부서장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경상북도는 22개 시군에 ▵풍수해생활권 25개소 1,063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83개소 2,064억원 ▵재해위험저수지 13개소 91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2개소 161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 회의는 6월 26일 행정안전부 점검 회의 이후에 경북도 차원에서 시군별 사업지구에 대한 집행 현황과 부진 지구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보상 협의 지연으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보상 관련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하도록 시군에 주문했고, 올해 신규 지구에 대해 설계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으로 산불피해지역 임시주거시설, 건설 현장 및 취약계층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점검을 요청하고, 필요시 재난관리기금을 통한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종협 경북도 재난관리과장은 “경북도는 3년 연속으로 재해예방사업에 국비 예산 최다 확보라는 성과를 냈으나, 재해취약지역을 해소하려면 아직도 많은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점검하고, 재해취약지역을 지속해서 발굴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지역사회 탄소저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김현철 포천시청소

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착착'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일 영북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영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영북파출소,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