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제주도의원 불친절, 부당요금 등 택시불편신고 건수 증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7:05:23
  • -
  • +
  • 인쇄
“강력한 행정처분 및 실효성있는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노력 필요”
▲ 김기환 제주도의원 불친절, 부당요금 등 택시불편신고 건수 증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4년 10월 8일 교통항공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년 택시교통불편 신고건수가 920건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택시발전법 제16조에 따른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실질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제주도의 택시가 친절하다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교통항공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김기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택시교통불편신고·접수 현황자료에 2023년의 경우 불친절 303건, 부당요금 222건 포함해서 신고건수가 920건으로 8년전인 2015년과 비교했을 때 택시수가 늘어나지 않음에도 택시불편 신고가 매우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불친절과 부당요금과 관련한 신고건수가 엄청나게 높게 늘어나고 있는점을 지적했다.

신고건수가 늘어난 이유로는 도민들의 시민의식이 높아진 것도 있겠지만,매년 예산을 들이면서 운수종사자 안전교육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있는 교육이 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고, 불편신고가 들어와도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김기환 의원은 택시발전법 제16조를 보면 택시종사자의 준수사항 등을 위반하면 과태료 처분 및 운전업무 종사자격의 정지나 취소를 할 수 있는 규정이 있는 만큼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실질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제주도의 택시가 친절하다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교통항공국의 노력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충북청주FC 유소년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 격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K리그 1·2부 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은 울산, 충남아산, 대구, 경남 등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수원삼성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외동포청,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재외동포청은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청사 36층 대회의실에서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단 일행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재외동포 정책 및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이재명 대통령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혁 속도…장바구니 물가 불안 반드시 해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장바구니 물가 불안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41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