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철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3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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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최우선, 여름철 수질관리 강화
▲ 진주시, 여름철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총력

[뉴스스텝] 올해 진양호 수온 상승으로 인해 조류가 예년에 비해 빠르게 증식하면서 지난달 20일 조류경보 “우려”단계가 발령됐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조류경보가 “관심”단계로 상향 발령될 가능성이 높으며, 진양호 상류로부터 다량의 영양염류와 탁도 물질이 유입되면서 상수원의 수질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수질관리 대책반을 가동하고, 급수구역별 수도꼭지수 수질확인검사를 시행하는 등 무더운 여름철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 운영
진주시는 여름철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을 가동하여 진양호 상류수계 점검·진양호 원수 수질검사·정수처리 공정관리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수질검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상수원에서부터 정수장, 배수지, 가정 내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수질상태를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주요 검사 항목으로는 미생물, 중금속, 유기화합물, 기타 유해 물질 등이 있으며, 모든 검사 결과는 관련 법규와 기준에 따라 관리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는 먹는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하며, 진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 누구나 쉽게 수돗물 수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진양호 원수 수질 모니터링을 위한 수계 순찰을 주 1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조류 유입 차단막을 설치하여 조류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조류발생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조류발생에 대비하여 수돗물 공정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전방위적으로 빈틈없는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급수구역별(민관합동) 수도꼭지수 수질확인검사 시행
진주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수질검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 1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민관합동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민관합동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는 지역 시민단체와 시료 채수 및 분석과정을 함께 함으로써 수질검사의 투명성과 수질분석결과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시민들께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는 매주 동별로 16개소의 수용가에서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1회는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총 11개 검사항목 중 수돗물의 소독상태를 나타내는 잔류염소는 참여단체 회원이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여 수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머지 10개 항목은 정수과 수질검사팀에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민관합동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철저한 관리와 체계적인 수질검사를 거쳐 제공된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진주시 하모수는 믿고 마실 수 있다는 신뢰성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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