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17기 농업인대학 사과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6 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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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농업인 육성 박차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지역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 영농 기술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17기 고성군 농업인대학 사과반’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2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70시간(이론 58시간, 실습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최신 사과 재배 기술과 고품질·다수확을 위한 전문 경영 교육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월 12일까지 고성군에 주소를 둔 사과 재배 희망 농업인 36명을 모집했으며,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이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은 농업인교육관 및 교육생 과원에서 진행되며, △전정 실습 △생육 관리 △적화, 적과 실습 △병해충 방제 관리 등 실습 중심의 맞춤형 현장 교육이 포함된다. 특히, 사과 마이스터 전문가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실전 적용 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과반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사과 재배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입학식은 2월 17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2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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