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여름철 어업재해 사전 대응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7:10:24
  • -
  • +
  • 인쇄
여름철 어업재해 예방을 위한 어업현장 및 재해복구시설 점검
▲ 어업현장 및 재해복구시설 점검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1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어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산면 원전 해역 양식장 및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조성민 창원특례시 해양항만수산국장, 홍성호 수산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구산면 원전 인근 양식장과 실리도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진해만 서부해역(진동) 저층에서는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 현상이 발생했으며, 7월 9일에는 고수온 위기경보 예비특보까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양식물 등의 폐사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한층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고려해 시는 어업 현장에서 해양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어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수협 및 어촌계 등 유관기관 등에 상황을 전파하는 등 예방 조치와 어업인 현지 지도 활동을 펄쳤으며, 향후에도 어장 예찰 강화 및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9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실리도 전망데크 사면 유실’ 복구 현장(2025년 4월 준공)에 대한 안전 점검도 이루어졌다.

복구 시설의 유지 및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향후 유사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줄이고 신속히 복구할 수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여름철은 어업재해의 위험이 높은 시기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위험 요소들을 점검했다.”며 “안전한 어업 환경 조성과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