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래문화특구, 올해 방문객 100만 명 돌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0 17:21:21
  • -
  • +
  • 인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넘어
▲ 울산 남구 고래문화특구, 올해 방문객 100만 명 돌파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지난 9일 2023년 고래문화 특구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통계자료는 유료시설 7개소(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장생포 모노레일)를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무료시설인 장생포 문화창고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고래문화특구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방문객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게 됐었으며, 2022년의 경우 10월 22일에 100만 명을 돌파한데 비해 올해는 작년보다 43일 정도 단축됐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해외 여행객 증가 등으로 국내 관광이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5월 2023 울산고래축제와 고래문화마을에 신규로 조성된 웨일즈 판타지움(구, 5D 영상관)의 높은 인기, 6월 2023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8월 2023 장생포 호러페스티벌 등을 통해 방문객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말부터 매주 금요일~일요일은 2시간 연장운영을 통해 야간 관광 활성화 기반을 조성한 결과 지난 2022년 이후 2년 연속으로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공단은 자체적으로 올해 방문객을 120만 명 전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08년 장생포가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이후 한해 기준 최다 방문객 기록이 될 예정이다.

100만 번째 고래문화특구 방문객은 경남 양산에서 방문한 김경진, 유혜주, 김민용, 김민서 가족으로 공단에서 준비한 축하 기념품(롯데호텔울산 고래 캐릭터 룸 무료 숙박권 1매 및 장생이 허그인형, 별까루 인형, 등 고래문화특구 시설별 기념품 11종)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지난 주에 첫째랑 왔었는데 시설도 좋고, 고래도 잘 볼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 오게 됐는데 뜻하지 않게 100만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되어 푸짐한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래문화특구에서는 관광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및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며, 밤이 더 즐거운 장생포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도에 따라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은 2시간 야간연장 운영을 하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