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세 번째 거제 문화재 야행, 포로수용소 시간의 밤을 열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6 17:20:07
  • -
  • +
  • 인쇄
▲ 포스터

[뉴스스텝] 거제시는 문화재청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문화재 야행을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18시부터 22시에 거제 고현동 소재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포로수용소, 시간의 밤을 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지난 2년과 달리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다. 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를 주제로 창작 뮤지컬 공연 펼치는데, 첫째날에는 유명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그 주인공을 맡아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역사강사 최태성의 강연이 이어지는데, 거제에서 최태성 강사의 강연은 몇 번 진행된 적이 있으나, 최초로 야외에서 강연이 진행되는 점이 주목되는 점이다. 이외에도 장목예술중학교 학생들의 개회공연, 거제 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의 예술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풍성한 공연(야설)뿐만 아니라 행사기간 내내 △야경(야간경관, 달빛바위 포토존, 자유의 문) △야사(검문 및 방역체험, 복식 및 사역체험, 타로운세, 만들기 체험 6종) △야로(스탬프투어, 해설사와 문화유산투어) △야식(추억의 먹거리 등) △야시(플리마켓) △야화(달빛 야간 극장, 포로인증샷, 캐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평소 유료로 이용가능하나 행사기간 동안은 오후 4시부터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3일간 고현터미널방면, 소노캄거제방면, 한화벨버디어 방면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명절인사 불법 현수막 319매 일제 정비

[뉴스스텝] 원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시내권을 중심으로 일제 정비를 진행해 일부 정치인 등이 불법으로 게시한 현수막 총 319매를 정비했다.앞서 시는 상업용 게시대 585면 중 150면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

경기도, 중독문제 인식 개선 위한 '중독 예방 영상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중독예방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도민을 대상으로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4대 중독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중독문제 예방과 인식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숏폼(Short-form) 영상과 롱폼(Long-form) 콘텐츠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구로구, 국공립 다향어린이집 이전 개원식 16일 개최

[뉴스스텝] 구로구가 오는 16일 오후 3시 10분 오류2동 모아엘가트레뷰 단지 내 신축 건물(오리로 1165)에서 국공립 다향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을 개최한다.다향어린이집은 1993년 10월 최초 개원 후 천왕역세권 재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지구촌학교 1층으로 임시 이전해 운영됐다. 이번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신축 어린이집은 연면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