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배우 조연희, 섬세한 연기 변주로 묵직한 존재감 뽐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5 17:26:41
  • -
  • +
  • 인쇄
▲ [사진 제공: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방송 캡처]

[뉴스스텝] ‘마이 데몬’의 배우 조연희가 섬세한 연기 변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조연희는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에서 노석민(김태훈 분)의 아내이자 미래 전자 상무인 ‘김세라’역을 맡았다. 9, 10회에서 노석민이 저지른 악행을 보고도 모른 체 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김세라의 모습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먼저 9회 방송에서 조연희는 불안정한 김세라에 완벽 몰입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세라는 벽난로 안에서 석민이 기광철(김설진 분)을 방화로 살해한 뒤 버린 가죽장갑을 발견했다.

그녀는 석민이 살인의 흔적을 지우고자 버렸다는 것을 눈치 챘지만 가정부에게 그 흔적을 치우라며 사건을 은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연희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 김세라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고, 그 가운데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고자 애쓰는 캐릭터의 불안한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다음 회에서도 조연희는 이기적이면서도 유약한 세라의 감정을 섬세하게 녹여냈다. 아들 노도경(강승호 분)이 석민에게 불쏘시개로 위협을 당하면서 비명을 지르자, 세라는 공포에 질려 덜덜 떨리는 손으로 헤드셋을 끼고 귀를 막으며 모르는 체 했다.

이어 명상 영상을 틀며 자신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그녀의 행동은 극강의 소름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세라는 노석민 회장 직무대행 자리를 두고 열린 미래 그룹 임시주주총회 자리에서 노수안(이윤지 분)이 도경을 찾자, "오늘 몸이 좀 안 좋아서요"라며 둘러댔다.

또한 두려운 듯 흔들리는 눈빛을 하고 석민을 바라보는 대목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세라의 모습을 보여줬다.

조연희는 자신만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김세라 그 자체로 변신해 긴장감 있는 전개를 이끌었고, 이같은 디테일한 연기에 시청자들은 한껏 몰입했다.

김세라와 100% 싱크로율을 보여준 조연희의 열연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