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디지털성범죄·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대구시,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들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7:25:21
  • -
  • +
  • 인쇄
대구광역시, 2024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 운영
▲ ‘스토킹·디지털성범죄·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대구시,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들어요!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2024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11월 27일 오후 4시에 반월당역 메트로센터 광장에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폭력’은 성별에 기반한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신체적·정신적 안녕과 안전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침해하는 행위로, 관계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르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지속적 괴롭힘 행위와 그 밖에 친밀한 관계에 의한 폭력,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 등을 말한다.

지난 한 해,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여성폭력 발생 현황을 보면 가정폭력 2,360건, 성폭력 1,711건, 성매매 236건, 데이트폭력 4,964건, 스토킹 1,532건, 디지털성범죄 649건 등 폭력양상이 다양화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여성폭력을 예방하고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사업으로 대구시는 민·관합동 홍보캠페인, 여성폭력방지 유관기관 간담회,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여성폭력예방 청년대상 인식개선 교육 등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27일 반월당역 메트로센터 광장에서 실시한 민·관 합동 캠페인은 대구시와 여성긴급전화 1366, 여성폭력피해 상담소 및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 23개소가 함께 참여해 스토킹·딥페이크 등 신종 여성 폭력 예방 홍보물 전시, 시민 참여형 퀴즈,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스토킹, 이미지합성기술(딥페이크)을 이용한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폭력 근절과 안전한 대구 만들기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