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특별재난선포지역 산불 피해 성금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0 17:30:17
  • -
  • +
  • 인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위로 등 산불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
▲ 강원도, 특별재난선포지역 산불 피해 성금 지원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4월 10일(11시 30분)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지난 4. 2. ~ 4. 4.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4. 5.)된 5개 시도에 성금 7,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탁했다.

성금은 피해규모를 고려하여 충청남도 3천만원, 대전광역시 1천만원, 충청북도 1천만원, 전라남도 1천만원, 경상북도 1천만원을 각각 지원하며,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김정희 사무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강원도는 지난 2019년 4월 강원 동해안 대형산불과 2022년 3월 삼척・울진 대형산불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이에 따른 전국 각지의 선불 피해 성금 지원으로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도 모두 적게는 1천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까지 강원도에 성금을 지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자체와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성금이 각 지자체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의 성금 모금 붐업에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