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시설농가 에너지 절감 방안 고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0 17:30:36
  • -
  • +
  • 인쇄
의정토론회 개최, 미이용 바이오매스 활용을 통한 시설농가 에너지절감 방안 논의-
▲ 예산군의회, 시설농가 에너지 절감 방안 고민

[뉴스스텝] 예산군의회가 19일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미이용 바이오매스 활용을 통한 시설 농가 에너지 절감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예산군 미이용바이오매스 에너지 현황 및 실태조사, 미이용 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을 통한 시설 농가의 에너지 절감에 대한 실증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정책 수립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토론회로, 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순관)가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안병철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미이용 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을 통한 시설 농가 소득 향상을 주제로 군의회 개최된 이날 의정토론회는 강선구 의원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예산군 산림조합 최승현 전무, 칠성농장 최동석 대표, ㈜규원테크 정만수 부사장, 오늘도 딸기 김의태 대표, 군청 환경과 이종선 과장의 발제로 진행됐다.

강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주제발표를 통해 “관내 미이용바이오매스는 산림분야에 약 4,659톤, 축산 분야에 약 922,553톤으로 이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 시 가온 시설하우스 10a당 연간 난방비 약 17억 3천여만원을 절감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이용바이오매스의 활용은 시설하우스의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국가 탄소중립 녹생성장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주장했다.

장순관 산업건설위원장(국민의힘·다선거구)은 “최근 산불피해목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화석연료 대체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양이 증가하고 있다”며 “과수목이나 산불피해목, 고사목, 병해충 감염목, 나무가지 등 원목으로 사용되지 않는 다양한 산림부산물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정토론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 최재구 군수는 미이용바이오매스에너지 활용과 관련하여 군에서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3.1운동기념관, 10월 문화의 달 맞이 특별 체험활동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28일(화)부터 특별 체험활동 “산책(Check) 벨을 울려라”를 진행한다.이번 체험은 기념관을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안성 지역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두 가지 체험활동을 완수하면 ‘산책벨’을 증정한다.이번에 마련된 산책벨은 안성 독립운동가 328위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준비됐다.

안성시, 2025년 제5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안성시는 초경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24일 금요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개최되는 '2025년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를 오늘(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초경의 날”은 매년 10월 20일 초경(첫 월경)을 맞이한 소녀들을 격려하고 초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제정한 기념일로, 안성시는 올해 다섯 번째 기념

진도군의회,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방문

[뉴스스텝] 진도군의회는 지난 9월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위문은 관내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신체‧지체장애인 단체사무소,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군부대, 소방서, 파출소 등 23개소를 찾아 진행됐다. 명절을 맞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