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법동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7: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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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인 격려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물가안정 캠페인 함께 전개
▲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과 지역 주민들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2일 중리·법동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비심리 위축 및 온라인 쇼핑 중심의 소비패턴 변화로 위축된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날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한편, 대덕구는 편의시설 교체 및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법동전통시장 내에 연면적 177㎡에 2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했다. 1층은 주차시설, 2층은 상인회 사무실 및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춰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중리·법동전통시장 내 ‘쿨링포그 시스템(증발냉방장치)’ 180대를 설치해 주민들이 여름철 시원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 주관 ‘2025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 대덕구 내 전통시장 2곳에 대한 아케이드 지붕 교체 및 화재알림시설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 및 친척들과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맛있는 음식을 나누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법동전통시장을 무대로 레트로 감성에 열광하는 젊은 층의 전통시장 유입을 위해 대덕구 MZ공무원이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 ‘전통시장, 이번엔 대결이다’ 프로그램이 촬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16일, 23일 2회에 걸쳐 TJB 생방송투데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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