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지원방안을 묻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1 1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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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방향, 지역 시범사업 소개, 다른 지자체 우수사례 등 발표
▲ 경남형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지원방안을 묻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정부에서 올해 6월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경남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남도와 도의회,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했으며,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경남협회 등이 주관하는 등 지역 발달장애인 돌봄을 수행하는 주요 기관들의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도의회 전현숙 의원을 비롯하여,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류학기 관장,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정은 직무대행,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경남협회 김성길 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발달장애인의 돌봄지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는 김미옥 전북대학교 교수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정부 정책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하는 기조강연, 김성중 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팀장의 광주형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 소개, 장인원 양산시 시나브로복지관 팀장이 최중증 발달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주제발표를 포함하여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토론에는 좌장인 감정기 전 경남대학교 교수를 포함하여, 서정미 발달장애자녀 부모와 전현숙 도의원, 서은경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사무처장, 김학천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장정은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직무대행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발달장애인 가족 및 보호자 50여 명은 발표 및 토론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경남형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특성상 지원 서비스가 거부되거나 부적응으로 가족이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것을 바탕으로, 정부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지원사업에 대해 충분히 준비하고 도입하여, 경남형 발달장애인 돌봄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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