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 자율방재단연합회 활성화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1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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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개정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강화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 자율방재단연합회 활성화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20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구․군 자율방재단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자율방재단연합회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군의 재해, 재난 등 방재 예방과 대응, 복구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방재단의 건의 사항과 방재 활동 활성화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강대길 의원은 재해 또는 재난을 대비하고 사고 발생 후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자연재해대책법'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역에서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주민, 봉사단체, 방재 관련 업체와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지역자율방재단????을 구성․운영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했다.

덧붙여 구․군의 방재단원은 약 1,200명으로 지역별로 보면 작게는 약 170명, 많은 곳은 약 38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참석한 연합회 관계자는 방재 활동을 함에 있어 지역 내에서 감당할 수 없는 방재 활동은 어떻게 예방․대응할지 어려운 점이 많다며,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역 간 교류와 협력 사업, 교육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했다.

이에 강대길 의원은 ????구․군 방재단 협력을 위한 시의 역할을 강조하며, 관련 조례에서는 연합회의 업무가 복리증진, 자율방재단 현안 협의로 역할에 있어 적극적이지 않고, 모호하며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

조례 개정 등을 통하여 연합회 역할을 명확히 하고, 지역(구․군)방재단의 활동과 사기 진작, 교류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자율방재단이 구․군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재해․재난 대비와 피해복구를 지원하나, 대규모 사고나 지속적이고 일관성이 요구되는 방재는 지역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울산시가 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의 활동은 구․군 중심으로 이루어지나, 대규모 재해 또는 재난과 지역 간 협력이 필요한 방재는 시가 더욱 노력하고, 오늘 건의한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강대길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구․군의 자율방재단이 모여 방재 활동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구․군별 방재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울산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방재 전문가 교육이나 관련 기술교육 등 연합회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연합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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