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관원과 공익직불사업 업무 협의회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4 17: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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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직불 업무 담당 소통강화 및 직불금 감액 막기 위한 협력 방안 모색
▲ 함양군, 농관원과 공익직불사업 업무 협의회 추진

[뉴스스텝] 함양군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함양사무소는 지난 23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공익직불사업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함양군-농관원 기본형 공익직불 추진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함양군, 11개 읍·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함양사무소에서 공익직불금 담당자 18여 명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공익직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직불사업 수행기관 지도·점검, 의무교육 이수율 제고 방안,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 관련 협조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공익직불제 17개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인한 직불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두 기관이 합심해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지도하고, 소홀히 하기 쉬운 농업인 교육 이수, 영농일지 작성, 마을공동체 활동 등은 두 기관이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행을 독려해 지급액이 감액되지 않도록 돕기로 했다.

공익직불사업은 함양군에서 신청·접수, 감액, 지급 업무를 처리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농업경영체 등록·변경 업무, 직불금 신청 농업인의 준수사항 이행을 점검하는 등 업무가 나누어져 있다.

서수철 농관원 경남지원 함양사무소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직불금 부정수급 사전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여, 국고보조금 낭비를 철저히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라상우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바쁜 영농 활동으로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못해 감액받지 않도록 함양군과 농관원이 협업해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며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이라는 직불제의 취지도 적극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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