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취약계층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7: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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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융복합 기술 기반, 실시간 안전 돌봄 플랫폼 구축 추진
▲ 곡성군 취약계층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12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에스엠소프트와 함께 ICT융복합 지역개발 기업 지원사업'공공데이터 활용형 지역현안 해결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노인 복지와 돌봄 문제를 단순한 복지가 아닌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확보를 목표로 실시간 안전 돌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플랫폼은 ICT기술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응급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에스엠소프트는 3천7백만 원을 직접 투자해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적용을 담당하게 되고 곡성군은 행정적 지원과 정책 연계를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술지원이야말로 진정한 공공기술의 역할이다”라며, “이번 사업이 ICT 융복합 기반의 지역사회 돌봄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스엠소프트는 “기술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사용자에게 친화적이고 신뢰성 높은 안전 플랫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협약 기관은 향후 기술 개발, 시범 운영, 효과 분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반 인프라 구축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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