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25전쟁 참전유공자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7:30:39
  • -
  • +
  • 인쇄
참전용사 故강영식, 故정기선, 故노석우, 故김장현 유족에 수여
▲ 청주시, 6·25전쟁 참전유공자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뉴스스텝] 청주시는 21일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강영식 병장, 故정기선 병장, 故노석우 병장, 故김장현 중위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네 용사의 유족들이 참석했다.

1948년 8월 입대한 故강영식 님은 육군 제6 보병사단 소속으로 옹진지구 전투에서 공을 인정받았으며, 1951년 8월 입대한 故정기선 님은 육군본부 제9 보병사단 소속으로 철원지구 전투에서 공으로 서훈이 결정됐다.

또한, 1952년 3월 입대한 故노석우 님은 육군 제9 보병사단 소속으로 금화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웠고, 1952년 6월 입대한 故김장현 님은 육군 제12보병사단 소속으로 인제지구 전투에 기여한 공으로 서훈 대상이 됐다.

70여년 만에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전달받은 유족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친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고인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한 이범석 시장은 “늦게나마 영예로운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공자분들의 값진 희생에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청주시에서는 총 426건의 훈장이 주인을 찾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충북청주FC 유소년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 격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K리그 1·2부 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은 울산, 충남아산, 대구, 경남 등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수원삼성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외동포청,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재외동포청은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청사 36층 대회의실에서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단 일행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재외동포 정책 및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이재명 대통령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혁 속도…장바구니 물가 불안 반드시 해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장바구니 물가 불안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41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