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년 교육 저작권 역량 강화 연수’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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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수업 시대, 교원의 책임 있는 콘텐츠 활용 문화 정착 기대
▲ ‘2025년 교육 저작권 역량 강화 연수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6일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도내 초‧중등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 저작권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수업 확대와 AI 생성 콘텐츠 활용 증가에 따라, 교원의 저작권 인식과 실천 역량을 높이고, 수업자료 제작과 공유 과정에서 책임 있는 콘텐츠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저작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유형 및 예방법 △AI 생성물의 저작권 쟁점 등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다뤘다.

또한, 참가 교사들이 직접 수업자료를 분석하고, 합법적인 활용 방법을 익히는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수업자료에 활용할 수 있는 저작물의 이용 기준 △교육 현장의 저작권 침해 사례 분석 △폰트 저작권 및 라이선스, 폰트 점검, 안심 폰트 소개 △저작권법 개정 사항 및 AI 생성 콘텐츠 활용 시 유의 사항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자료 제작 시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준과 지침을 갖추고, 향후 학교 현장에서 저작권을 준수하는 교육 자료 활용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교사가 접하는 저작권 이슈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학생들에게도 바른 콘텐츠 이용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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