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현대인에게 필요한 한국적인 현대무용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7:40:03
  • -
  • +
  • 인쇄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공연 ‘버려야 할 것들’
▲ 청주시, 현대인에게 필요한 한국적인 현대무용극

[뉴스스텝] 청주시는 오는 11월 30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국적인 현대무용극 ‘버려야 할 것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파사무용단이 공연하는 무용극 ‘버려야 할 것들’은 현대인 모두가 살아가면서 한번은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들의 근본이 무엇인지, 어떠한 방법으로 이를 풀어낼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공연이다.

공연은 삼독에 주목한다. 삼독이란 욕심, 노여움, 어리석음을 일컫는데 이 세 가지를 현대 사회 문제의 근원이라 보고 인간이 살아가면서 자신의 일상에서 무엇이 행복인지를 현대무용을 통해 몸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공연은 삼독의 다양한 양상을 서정적인 음악과 몸의 움직임이 즉흥적 교감을 공유하는 가운데, 무용수들이 음악과 대화하듯 주고받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현대인의 고민을 창의적인 안무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경쾌하게 풀어낸 수준 높은 현대무용극이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며, “공연관람기회를 놓치지 말고 오셔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공연세상을 통해 티켓(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을 판매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