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박세현-백주희-박지연-정애연, 두 아버지의 숨 막히는 대치 속 강렬한 존재들! 같은 사건 속 얽히고 설킨 네 여자의 운명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5 17:40:51
  • -
  • +
  • 인쇄
▲ 사진 제공: 지니 TV 오리지널 영상 캡처

[뉴스스텝] 두 아버지의 숨 막히는 대치 속 여성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테이크원스튜디오 ㈜몬스터컴퍼니)에서 송판호(손현주 분)와 김강헌(김명민 분)의 부성애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들과 지독하게 엮이고 있는 김은(박세현 분), 조미연(백주희 분), 장채림(박지연 분), 마지영(정애연 분)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우원그룹 김강헌 회장의 막내딸 김은은 긴장감 넘치는 극 중에서 때 묻지 않는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다. 얼음장 같던 김강헌 역시 딸 앞에서는 약해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포악하던 김상혁(허남준 분)마저 마음을 가라앉힌다.

그러나 자신의 둘째 오빠를 죽게 만들었던 사고의 감춰진 진범 송호영(김도훈 분)과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기에 호기심과 흥미진진함을 동시에 유발하고 있다.

부두파의 보스 조미연은 우원시 제2의 폭력 조직의 수장답게 강렬하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주위를 압도하고 있다.

조직원이었던 이상택(안병식 분)이 송판호가 은폐하려던 뺑소니 사망 사고에 연루됐고 김강헌의 아들 김상혁으로 인해 조직원까지 잃으면서 우원시 절대 권력자 김강헌과 대립각을 세우게 됐기에 그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눈길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형사 장채림 역시 김강헌과 다른 방향으로 대치한다. 법 위에 군림하는 우원그룹과 김강헌을 언젠가는 처단하고 말겠다는 사명을 품고 있으나 그토록 존경하던 송판호가 어떤 짓을 벌이고 있는지는 아직 까맣게 모르는 상황.

여러 사건을 최전방에서 조사하고 있어 과연 진실이 밝혀진 후에도 그가 송판호의 편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김강헌의 아내 마지영은 아들을 뺑소니 사고로 잃고 분노와 슬픔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결국 분을 이기지 못하고 수하를 시켜 유력 용의자였던 이상택의 집에 불을 지르는 등 뒤에서 몰래 복수를 꾸미기도 한 터.

물불 가리지 않는 추진력에 의붓아들 김상혁에 대한 적개심까지 품고 있는 그가 우원가(家)에 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유어 아너’는 두 아버지, 두 아들만큼이나 처절하고 절박하게 자신들만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의 서사로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더욱 지독하게 얽혀가는 송판호와 김강헌의 싸움에서 그들의 움직임이 어떤 효과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드라마 ‘유어 아너’는 5회는 내일(26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