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5 여름방학 인문학 숲 아카데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3 17:35:32
  • -
  • +
  • 인쇄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부터 동학 역사 특강까지, 청소년 자기이해·공감력 키운 1박 2일
▲ 전주시, ‘2025 여름방학 인문학 숲 아카데미’ 성료

[뉴스스텝] 전주시가 청소년의 인문적 성장을 돕기 위해 관내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인문학 숲 아카데미’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숲 아카데미에서는 정여울 작가와의 인문특강 및 토크콘서트, 동학사상을 주제로 한 역사특강, 전통악기 및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감수성 수업’의 저자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 토크 콘서트에서 학생들은 작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를 받았다’, ‘나도 글을 써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그 외 △타악공연단 ‘판타스틱’의 공연 관람 및 타악 체험 △또래집단끼리 청소년기 고민을 나누는 ‘잇 다이어리’ 프로그램 △동학사상에 대한 역사 특강 △장서인체험과 연계한 다짐문 작성 시간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교육지원청의 학생 모집 지원과 완산청소년센터의 운영 협조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가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기르도록 기획한 인문학 캠프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청소년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