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실시 |
[뉴스스텝] 홍천군은 우제류 사육농가(소 1,080호 37,119두 염소 67호 1600두)대상으로 4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 5주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및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치사율이 5~55%에 달하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지정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에 속한다.
군은 소 돼지 농가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공수의사 5명을 동원하여 매년 상·하반기(4월,10월) 일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사육 규모에 따라 소 50마리 미만, 염소 모든 농가는 백신 일괄 구매후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며, 전업 규모 농가는 지역 축협에서 백신 수령 후 자가 접종하거나 공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선택 할 수 있다.
또한 일제접종 4주 후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1차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못 미친 농가는 재접종 명령 및 4주 내 2차 검사를 해야 한다. 기준치 미달이 반복될 시 일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등 사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
작년 홍천군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은 소 99.3%, 돼지 94.4%로 전국평균인 소 98.2%, 돼지 93.2% 보다 높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실시되는 백신 일제 접종에 우제류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