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4600억 규모 관광자원개발사업 꼼꼼히 살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7:40:39
  • -
  • +
  • 인쇄
도·시군 영상회의 열고 관광개발 분야 현안 논의 및 집행상황 점검
▲ 도·시군 영상회의 열고 관광개발 분야 현안 논의 및 집행상황 점검

[뉴스스텝]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내년도 관광자원개발사업 신규 공모 등 주요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2일 도와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이주영 도 관광진흥과장과 시군 관광 분야 담당과장,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자원개발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관광개발 분야 현안 및 협조사항 안내, 시군별 사업 추진현황 설명,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관광개발 분야 현안 및 협조사항으로 △문체부 주관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신설 안내 △관광자원개발사업 집행률 제고 △사업계획 변경 시 보조금 관리 지침 절차 이행 △2025년 관광자원개발사업 추진계획 등을 안내했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는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관광단지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제도로, 관련법 개정 이후 2025년 상반기 내 시행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기존 50만㎡ 이상을 5만㎡ 이상 30만㎡ 미만으로, 3종 이상 지정필수시설을 2종 이상으로, 시도지사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권한을 시장·군수로 이양 등이다.

낙후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관광단지와 동일하게 개발부담금 면제, 취·등록세 감면, 공유재산 임대료 일부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는 해당 제도가 인구소멸로 위기에 처한 공주·금산·논산·보령·부여·서천·예산·청양·태안 9개 시군에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자체 및 민자 개발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요청했다.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 이상 50억원 이하 사업으로 부지확보 및 제영향평가, 타당성조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된 사업 중 관광지개발, 문화관광자원개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의 사업이 대상이다.

도는 전년도와 달리 실시설계 용역 완료 사업은 인센티브를, 기존 선정 사업 중 도중 포기사업 시군은 패널티를 부여해 신규사업 선정의 공정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군별 사업 추진현황 보고에서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관광자원개발 지방이양전환 등 86개 사업, 총사업비 4678억원 중 올해 국도비 예산현액 815억원에 대한 집행 및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효율적인 집행률 제고 방안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시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2025 부터 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대비해 관광 시설물을 면밀히 점검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도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더불어 상반기 집행률 제고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