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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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성과와 발전방향 논의
▲ 민선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정책토론회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7월 1일 청주SB플라자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성과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995년 시작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과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 주관으로마련됐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사전행사에서는 기념선언문 낭독을 통해 지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와 한계를 언급하고 앞으로 더 나은 지방자치・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사항을 정부에 촉구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토론회에서는 학계・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지난 30년 간 지방자치・국가균형발전・주민자치 분야에 대해 성과와 발전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30년 간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이런 흐름에 충북 또한 투자유치, 고용률, 출산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소멸 등 지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분권과 권한이양 등 지방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민선 8기 들어 61조 투자유치, 고용률 74.1% (도정 사상 최고치), 전국 유일 3년 연속 출생아 수・합계출산율 동반 성장 등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중부지역의 발전과 권리 회복을 위해 중부내륙발전 특별법을 제정하고, 권한과 책임을 갖춘 실효성 있는 법 시행을 위해 전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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