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 창원시‘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에 500만 원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7: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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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셋째아 이상 출생아 가족 100만 원 추가 지원에 후원 줄이어
▲ 왼쪽부터 장금용 제1부시장, 박용규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 본부장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 성금 5백만 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자녀 출생 시 출산축하금 최고 200만 원,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하여,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을 2024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양육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으로 6월 현재 14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여 1억 4,020만 원이 모금됐으며 다둥이 67명이 지원받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는 ESG 경영의 하나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미리 크리스마스’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대한적십자 경남지사에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을 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다둥이 가정을 위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창원시 세 자녀 이상 출산가정의 75%가 다둥이 다함께 지원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읍·면·동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셋째 출생가정에 대해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업 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나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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