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광양전어축제는 ‘1회용품’ 사용 없는 친환경 축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5 17:41:21
  • -
  • +
  • 인쇄
1회용품 사용 근절로 매화축제때도 쓰레기 크게 줄어
▲ 제23회 광양전어축제는 ‘1회용품’ 사용 없는 친환경 축제!

[뉴스스텝] 광양시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망덕포구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광양전어축제가 지난 3월에 열린 광양매화축제와 마찬가지로 ‘1회용품 없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3월 매화축제에서 1회용품 없는 축제를 시행해 2023년 5.400kg이었던 축제 첫 주말 쓰레기 발생량을 2,020kg까지 줄여 쓰레기 발생량의 63%를 감량했다.

당시 쓰레기 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방문객 호응도가 좋았고 음식점에서도 1회용품 구매 비용을 덜어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이에 광양시는 제23회 광양전어축제도 1회용품 없는 축제로 기획해 추진에 나섰다.

축제에서는 접시, 면기, 수저, 컵 등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하며 매실 하이볼 체험과 카페 부스(푸드트럭 포함), 시음 부스 등에도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보통 음료, 음식을 포장할 때는 1회용품을 이용하나 예외 없이 다회용기를 사용할 방침이다.

축제장 시작점 부근, 전어구이 체험장 옆 다회용기 부스에 반납된 다회용기는 세척장으로 운반해 다회용기 세척 기준에 맞게 세척된 후 재공급 된다.

광양시에서는 음식점 업체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 판매,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입점 업체 14개소에 1회용품 사용금지를 미리 안내한 바 있으며, 축제 진행 중에도 1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광양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지난 매화축제에서도 1회용품 사용 근절로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며 “제23회 광양전어축제 또한 자원 낭비 근절, 환경 오염 저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예천군은 가을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풀숲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성남시 야외 공공예식장 2곳 운영 "합리적 비용으로 이색 결혼"

[뉴스스텝] 성남시는 결혼문화의 다양성에 부응하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예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2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성남시 혼인건수는 4,551건으로 2022년대비 17.7%가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며 부담이 되고 있다.이에 성남시에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

아빠가 참여해 바뀐 육아 풍경, 제1기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특별한 여정 마무리

[뉴스스텝] 관악구가 자녀와 친밀감을 높이고 아빠들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여 공동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관악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 내 아버지들이 육아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가족친화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됐다.관악구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출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4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