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생존의 기술2025 전남 청소년 안전캠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4 17: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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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생존의 기술2025 전남 청소년 안전캠프 운영

[뉴스스텝]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7월 19일과 9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서 ‘2025 전남 청소년 안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전남 동부권 청소년과 서부권 청소년 70명이 참여해,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청소년활동 안전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이론을 넘어 실제 상황을 재현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선박 상황 대피체험 ▲바다생존수영 ▲익수자 구조체험 ▲풍수해 체험 ▲소화기 체험 ▲응급구조 체험 등 해양안전 및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과 생존 기술을 몸으로 익혔다.

특히 이번 캠프는 2014년 세월호 참사의 교윤을 바탕으로 설립 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서 진행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실제 선박 구조물과 재난환경을 재현한 체험 시설은 참가 청소년들에게 현실감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개인의 힘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을 함께 협력하며 대응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돕고 연대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또한 캠프에 자녀를 참여시킨 학부모는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운 안전 지식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은 “청소년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할 가치이며, 이번처럼 실제 상황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교육이야말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진정한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안전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안전을 단순한 ‘지식’이 아닌 일상 속의 ‘습관’으로 체득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활동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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